허태정 대전시장 광복절 메시지는 ‘국민주권, 시민의 정부’
허태정 대전시장 광복절 메시지는 ‘국민주권, 시민의 정부’
제73주년 경축행사 갖고 “시민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100년 준비” 약속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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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1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광복회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경축식은 광복회대전지부장의 기념사, 허태정 대전시장의 유공자 표창과 경축사, 한빛사랑예술원의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은 권력으로부터 주권을 찾기 위해 국민들이 진행해 온 투쟁의 역사”라며 “지난 촛불혁명을 거쳐 우리는 비로소 국민주권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탄생한 민선7기 대전은 시민이 권한과 권력을 갖고 시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시민의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참된 지방분권 완성과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경축식 이후에는 광복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원 참배와 소녀상 헌화 그리고 오찬 간담회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에서는 타종식을 생략하고 광복회원 현충원 참배 시 구급차량을 동행하는 등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행사 참석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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