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박물관 도시 세종에서 제1회 건축문화제 열린다
건축박물관 도시 세종에서 제1회 건축문화제 열린다
10월 5일부터 3일간, SCC 일원…전국 건축문화 중심 도약 기대
  • [세종=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8.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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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 선도도시의 이미지 구축과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열린다.
건축문화 선도도시의 이미지 구축과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열린다.

세종시 첫 건축문화재가 10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종시는 16일 건축문화 선도도시의 이미지 구축과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행정수도 세종’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장차 한국 건축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건축사회, 후원 행복청, 교육청, LH, 홍익대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학생‧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이번 세종건축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대원생을 대상으로 ‘세종 건축상 공모전’이 열린다.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7월 9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상태다.

제1회 세종시 건축상은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국내 대학교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1차접수에 이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패널,모형 등 2차접수를 받는다.

대상(상장,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장, 상금 200만원) 등이 수여되며 10월 5일부터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작품이 전시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9월말 입상작을 결정하고, 입상작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작 전시회는 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세종시 건축사들의 작품과 행복청 및 세종시교육청, LH의 공공건축물 작품도 함께 전시됨다.

이 밖에도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 오픈강좌, 레고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세종시민들에게 건축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8월 6일부터 2일간 ‘고등학생 여름건축학교’를 운영하고 건축학교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한솔고, 성남고 등 7개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건축문화 투어, 건축사 특강, 건축모형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시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건축모형을 제작하였으며, 이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10월 5일 건축문화제 때 시상도 하고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와 행복청은 행정도시 공공건축물 대부분에 대해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여 짓고 있으며, 건물과 교량, 도로 등 신도시 자체가 건축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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