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교통신호기와 철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유성구 화암네거리 등 5개 교차로에 노후된 철주와 오동작 발생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신호등 설비 80개를 11월 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7개 교차로에 대한 노후 교통신호기 및 철주 교체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5개 교차로를 추가 정비할 예정이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노후 교통신호기를 지속적으로 교체해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교통과학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선진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세무서 단일로 외 11개 교차로에 교통신호등을 신설했으며, 판암 단일로 외 45개 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 교체와 반석고네거리 외 9개 교차로 교통신호등 설비 이설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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