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교내 창대체육관을 대전 시민들에게 준공 2년여 만에 전격 개방한다.
16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2016년 준공된 창대체육관을 지역 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전 시민들에게 실비만 받고 개방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창대 체육관은 골프연습장과 무도장, 피트니스센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층 실내체육관은 이동식 관람석을 포함, 최대 1200명 수용 규모로 행사와 공연은 물론 농구나 배구, 핸드볼, 탁구 등 실내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용학 경찰경호과 교수는“지역주민들의 소규모 대회와 행사 등 실내체육관 이용 문의가 많아 시민들이 유용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학기부터 실비만 받고 개방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 체육관은 외부 대관 외에도 각종 프로그램을 신설,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주요운영 프로그램은 필라테스를 비롯 요가와 줌바댄스, 주말 음악 줄넘기 교실, 주말 어린이 스포츠클럽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과기대 창대체육관(580-649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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