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성현 기자]한국원자력연구원은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추진중인 지역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원자력 연구기관의 자생력과 지속성 제고를 위한 ‘아태지역 원자력 기관 발전전략 수립 워크숍’을 20일부터 24일까지 원자력연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IAEA는 아태지역 국가 원자력 연구기관의 △발전전략 수립, △인적 자원 관리, △리더십 및 사업 관리, △프로그램 및 조직 관리 등을 지원하고 기술 전수를 위해 지역협력 사업(`18~`21년)을 수행 중이며, 원자력연은 IAEA의 요청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태지역 15개 회원국 원자력기관 정책 전문가 40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은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의 ‘발전전략 수립 과정의 리스크 고려 방안’, 남영미 원자력교육센터장의 ‘한국의 인적자원 개발 및 지식경영 경험’ 강의, 한국의 세계적인 원자력 기술⋅정책과 경험, 노하우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국들과 최신 원자력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자국이 지향하는 원자력 연구기관 모델과 발전전략을 접목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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