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서울대명안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맞손’
천안시-서울대명안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맞손’
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시력교정 수술 등 매월 200만 원 지원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08.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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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서울대명안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업무협약.
천안시-서울대명안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업무협약.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대명안과(병원장 김이태·차용재)와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백내장 치료, 녹내장 치료, 망막질환 치료, 시력교정 수술 등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매월 200만 원까지 의료지원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로 천안시가 매월 1명을 선정해 서울대명안과로 추천 예정이다.

서울대명안과는 추천된 취약계층에 대해 진료비 중 비급여와 본인부담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청·문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 중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및 시력교정 수술 등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김이태 원장은 “평소 의료는 복지라는 이념으로 환자분들을 치료하던 중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눈 건강을 해치는 환자분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의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밝고 건강한 눈을 유지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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