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젊은 지휘자, 시립합창단 지휘봉 잡는다
지역 출신 젊은 지휘자, 시립합창단 지휘봉 잡는다
기획연주 ‘가곡의 향기’ 객원지휘자 공모 조은혜·최원익 씨 선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2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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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은혜, 최원익 씨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지난 20일 실시한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 객원지휘자 오디션에서 조은혜(34) 씨와 최원익(40) 씨가 선정됐다.

합창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젊은 지휘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지휘자의 음악적 기량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객원지휘자 공모엔 총 6명이 응모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2명이 최종 선발됐다.

조은혜 씨는 목원대학교에서 교회음악 합창지휘를 전공했으며,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했다. 2014년 제7회 국제합창지휘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젊은 지휘자로 현재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최원익 씨는 충남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지휘,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트레이너를 역임하고 대전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공연 등에 합창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조 씨와 최 씨는 대전시립합창단과의 연습을 거쳐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과 20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 무대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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