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예타 통과’ 민관협력 강화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 민관협력 강화
대전시, 22일 추진위원회 열고 공동 대응방안 논의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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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2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의료원의 원활한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대전의료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넘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시의회의 추천을 받은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호 의원(복지환경위원장)과 채계순 의원을 추진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그간의 추진상황 점검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의견 수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는 의회, 시민단체, 의료계, 병원연구 전문가, 의료원운영, 건축분야, 회계분야 등 각 분야별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 5월 구성 이후, 사업예정지 선정, 사업계획서 심의 등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굵직한 사항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통과를 위해 대전시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 추진운동본부, 대전시의사회, 충남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세종연구원 등 이날 회의 참석 기관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으고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논의 된 사항과 추가편익 발굴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것”이라며 “민과 관이 협력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의료원 설립은 지난 1월 복지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5월에 KDI에 전담연구팀이 구성돼 6월 현지조사를 다녀 간 후 예비타당성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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