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마케팅공사에 ‘대전관광과 도시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독창적인 사업 발굴’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24일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대전마케팅공사를 찾아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그는 “시와 공사는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관계로 이는 곧 공직사회의 개방성, 일의 효율성, 조직의 소통구조 및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는 곧 청렴구조로 나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규직의 비정규직 전환은 중요한 국가적 책무인 만큼 고용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공사에서도 신규 수익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최철규 마케팅공사 사장은 대전 도시브랜드 제고, 대전 MICE산업 활성화, 관광성장기반 구축,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추진 순으로 주요업무보고 한 뒤, 둔산 센트럴파크 사업구역 확대 및 국제회의시설의 기반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최 사장은 향후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엑스포 기념구역,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준공예정으로 중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될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의 적극적 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허 시장은 건의사항을 관계부서가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시민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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