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품질불량 대전시 현장기동반이 나선다
건설현장 품질불량 대전시 현장기동반이 나선다
시, 연말까지 건설품질 모니터링사업… 불시점검 등 추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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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건설공사 현장의 부실공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7일부터 4개월 동안 하반기 건설현장 품질관리 현장기동반 ‘건설품질 모니터링사업’을 추진한다.

건설품질 모니터링사업은 건설공사 현장을 지속적으로 관찰·검토·감독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사전 통보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 실시된다.

모니터링 대상은 총 공사비 5억 원 이상인 토목공사와 연면적 660㎡ 이상인 건축물 건축공사, 총공사비 2억 원 이상인 전문공사 현장 중 품질시험 결과 부적합 자재 사용이 의심되거나 민원이 제기된 사업장 등이다.

점검내용은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이행 여부 ▲건설자재 품질시험 및 검사 실시 여부 ▲품질 시험실, 장비, 건설기술자 적정(교육 이수 등) 배치 여부 ▲품질 건설기술자 타 업무와 겸직 여부 ▲품질관리비 반영, 정산 여부 ▲건설용 자재 및 기계·기구 관리상태 ▲레미콘 등 주요 자재에 대한 현장 품질시험 등이다.

대전시 허춘 건설관리본부장은 “건설품질 모니터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설현장 부실시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며 “대전 시민이 바라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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