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문제, 청년이 직접 해결”
“대전 도시문제, 청년이 직접 해결”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31일 마을청년해커톤 개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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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청년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무박 2일 동안 동구 청춘다락에서 마을청년해커톤 ‘DESIGN OUR CITY, 대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및 지역재생에 관심 있는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마을투어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관점에서 도시 및 마을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의 마을, 환경, 젠더, 원도심 등 다양한 주제의 이슈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데 의미가 있다.

참석한 청년들은 주제별로 사례 지역을 투어하며 지역 문제를 조사하고, 밤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해당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청년들은 환경·원도심·젠더·대학가·교통·마을·문화예술, 7개의 팀으로 구성돼 각 분야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과 함께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9월 1일 최종 발표회에서는 각 주제별 행정·시민단체·의회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나 정책반영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청년해커톤을 통해 청년들이 마을 및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와 청년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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