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7일부터 지역 문학자료 기증 캠페인
대전문학관, 7일부터 지역 문학자료 기증 캠페인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집중기간 운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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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7일부터 대전 문학자료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 문학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문학사를 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혹은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문학자료에 대한 관심 증대와 기증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자료는 1960년대 이전 문학 관련 자료, 한국 주요 문학 잡지 창간호, 대전의 대표문인 5인(박용래, 정훈, 한성기, 최상규, 권선근) 및 작고 문인 관련 자료, 기타 대전문학사 관련 중요 자료 등이다. 7일부터 12월 6일까지 3개월간 집중 접수한다.

기증신청은 대전문화재단(www.dcaf.or.kr) 및 대전문학관 (www.dlc.or.kr)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기증신청서와 기증신청자료 목록을 작성해 대전문학관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 (kimjiwon1023@dcaf.or.kr), 팩스(042- 621-5023)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운영위원회와 수증위원회 감수를 통해 기증자에게 기증 가능 여부를 알리고, 이후 자료를 기증 받아 기증증서를 발급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대전문학관은 개관 이래 많은 시민들과 지역 원로 문인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소장하게 된 귀중 자료들을 바탕으로 ‘육필자료展’과 같은 기획전시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귀중한 연구 자료로서 나아가 문학 향유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의 바탕이 될 수 있는 문학 자료 기증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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