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토지 지가 산정 마무리
충남도, 올해 토지 지가 산정 마무리
28일까지 열람 실시 및 의견 접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9.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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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대상 토지에 대한 필지별 지가 산정을 마무리하고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열람 대상 토지는 지난 7월부터 분할, 합병 등의 사유로 토지가 변경된 4만 4000여 필지로, 개별 토지 특성 조사 및 지가 산정을 실시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까지 마쳤다.

열람은 시·군 지가 상황실이나 읍·면·동사무소, 토지 소재 시·군 홈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소유자 등이 열람 후 의견을 제출하면 해당 시·군 담당자와 감정평가사로부터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감정평가사 상담에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방법, 토지 특성, 활용 범위 등 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또한 소유자 등이 제출한 의견은 토지 특성을 새롭게 검증하고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 등을 재조사 한 뒤 시·군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부과 등 도민의 재산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 등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 산정이 필요하다”며 “의견 제출 기간 동안 현장 상담제 운영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사는 토지 1㎡ 당 가격으로, 소재지 시장·군수가 조사해 결정·공시하며,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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