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혁신성장기술 대전서 한자리
전국 17개 시·도 혁신성장기술 대전서 한자리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6일 개막… 8일까지 기술공유·토론의 장 펼쳐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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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실현하고 균형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대전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4년 지역 혁신 박람회 개최 이후 중부권 최초로 대전에서 열렸다.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혁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주제로 17개 시·도관과 균형위 특별전시관인 ‘균형마당’, 지역혁신활동가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으로 구성되는 ‘혁신마당’, 국내외 균형발전정책 전문가 토론 및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정책마당’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는 시민주도형 혁신성장의 실제 성과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의 사회적 경제,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문화운동 등 지역혁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현장 혁신활동가의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이 마련됐다.

특히 ‘혁신성장이 시작되는 창업성공 42번가 대전’를 테마로 한 대전시 전시관은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대전시의 기술기반창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한 창업 5년 이내의 기업 42개 업체 및 5대 창업 플랫폼 조성과 키워드별 창업지원 사업 등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창업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대전시는 주요 제품의 전시, 시연 이외에도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기억에 남는 즐거운 관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청년활동가 사례가 전시·공유되는 청년혁신카페를 통해서는 대전지역 ‘혁신청’, ‘위즈온 협동조합’, ‘윙윙’ 청년혁신단체가 참가해 사회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균형박람회가 성공리에 잘 개최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혁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민선7기 출범 이후 우리시가 주관하는 첫 전국 단위 대규모 행사인 만큼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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