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특정지역 가뭄과 집중 폭우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8.09.0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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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는 열대지방엔 보다 많은 구름이 만들어져 비가 많이 내리는 반면 적도 중심 양쪽의 사막지대는 더욱 더 건조해지고 극지방 쪽으로 이동한다.

그런 기후변화로 미래의 강수량 예측이 쉽지 않다는 것이 기상전문기관 또는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만 습한 지역은 더 습하게 되고 건조한 지역은 더 건조하여 사막화가 빠르게 돼 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대 몬순기후 특징이 사라지고 또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에는 폭염이 겨울은 혹한이 지속된다.

연간 강우량이 감소한 가운데 집중 폭우 또는 가뭄이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심한 변화를 보인다. 그것이 변한 기후의 특징이다.

기후변화는 지구 전체로 보아 더욱 심하다. 적도부근에서는 강우량이 늘고 지중해 중동 북아메리카 서남부는 강우량이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범람한 강이 있는가 하면 바닥을 드러내는 강도 속출한다.

그런 기후의 변화는 지구온난화로 일어나는 라니뇨와 엘니뇨 때문이다.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면서 태평양 동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라니뇨현상은 세계기후에 영향을 준다.

그 영향으로 페루 남아메리카 인도 중국북부내륙 캘리포니아지역이 건조해지고 가뭄이 계속된다. 특히 미국서남부지역은 예년에 찾아 볼 수 없는 가뭄이 지속될 거라 한다.

반면 중국 남부내륙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장마가 북아메리카는 강추위가 발생한다.

남아메리카 서해안을 따라 흐르는 찬 공기와 페루해안의 이상 난류가 유입 적도부근의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엘니뇨로 호주동북부 등에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진다.

또 태국 방콕 중국 일부지역 및 일본 남부 등 아열대지역과 적도 태평양 중부 멕시코 북부와 미국 남부 및 중부 내륙에서는 많은 비로 홍수가 발생하고 이상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기상이변이 지속될 거라 한다.

라니뇨와 엘니뇨는 기후변화에 적잖은 영향은 물론 지구 전 지역 수자원 공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기후변화의 원인이 사람들이 경제활동 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한 영향 때문이다.

결국 인간이 기후변화를 일으켜 한편에서는 집중 폭우로 홍수가 발생 재산과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가뭄으로 농토가 피폐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기근과 질병 그리고 전쟁으로 이어진다.

인간의 능력으로 제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달하더라도 변화하는 자연을 막을 수는 없다. 다만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자연재난의 원인이 된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물질을 대기나 하천 강 등으로 배출시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는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뭄과 집중폭우 허리케인 해일 토네이도 같은 기상이변은 끝이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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