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17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17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
‘예산 편성은 꼼꼼하게 집행은 철저하게’ 불용액 최소화 주문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9.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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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차성호 위원장이 2017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제5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9월 6일부터 7일까지‘2017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환경녹지국 등 소관 사업의 예산 집행 상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후, 원안대로 가결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주정차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유철규 위원은 새롬동 광역복지센터 운영 예산 등은 집행기간 및 규모가 예상되는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예산을 과다 계상해 집행 잔액이 많이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원식 위원은 시설관리사업소 인건비 집행 잔액이 많이 발생한 이유로 나래수영장 등 근무 여건이 좋지 않아 기간제 근로자의 중도 퇴직 사례가 많은 점을 언급하며,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인수 위원은 감리비 등이 집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충분한 검토 없이 예산을 세운 뒤 미집행하는 비효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위원은 축산악취 발생 방지 관련 예산의 집행 내역에 대해 질의하며 특히 양돈농가 악취 저감을 위한 예산을 내실 있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환 위원은 과태료 세입예산과 실제 수납액 차이가 크고, 공유재산임대료 징수내역을 세입예산으로 계상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9월 12일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한 후, 제51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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