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 다중시설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18일까지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공연장 등 40여 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구, 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분야별로 ▲전기, 가스, 건축, 소방 등 법적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상황별 대응 매뉴얼 수립·활용 여부 ▲사고 발생 시 긴급 유도계획 등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예산투자 등 시간을 요하는 사항은 추석명절 이전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추석연휴기간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정 내에서의 전기누전, 가스누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도 중요하다”며 “시민 개개인의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생활화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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