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6개 동 마을합창단 1500여 명 ‘감동의 하모니’
대전 46개 동 마을합창단 1500여 명 ‘감동의 하모니’
제7회 대전마을합창축제 성황리 폐막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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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한 ‘제7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전마을합창축제는 46개 대전마을합창단 1500여 명이 참여해 3일부터 7일까지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띤 합창 공연과 경연을 펼쳤다.

합창을 좋아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합창단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1년간 일주일에 한 번씩 한 장소에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합창축제에 참가한 마을합창단들은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곡들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율동이 가미된 신나는 댄스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끊임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W앙상블’과 ‘ 동구구립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대전마을합창축제 경연 부문 시상식에서는 실력이 우수한 4개 팀이 각각 ‘상상그이상’(둔산3동 예그리나합창단), ‘하모니상’(판암2동 파나미합창단), ‘기분좋은상’(갈마2동 하늘소리합창단), ‘스마일상’(용운동 새울합창단)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심사방식으로 경연에 참여하지 않은 페스티벌 참여 대전마을합창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팀에게 수여되는 특별상 ‘인기상’은 둔산3동 예그리나합창단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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