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2018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제408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대전시 전 지역에서 ‘시민 참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피훈련은 경주·포항 등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지진의 연속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 발생 시 건물 안팎에서 신속한 대피와 행동요령 숙지, 내 주변 지진대피소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전역 공공기관, 학교, 공사·공단 등은 직장민방위대를 활용해 의무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민간부분에서는 훈련 대상시설물을 자치구별로 1곳씩 지정해 훈련을 실시하며, 기타 모든 시민들은 자율적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과 지진대피소 등을 평소에 익혀서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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