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르스 일상접촉자 거주지 ‘동구 1, 중구 1, 서구 3, 유성구 2명’
대전 메르스 일상접촉자 거주지 ‘동구 1, 중구 1, 서구 3, 유성구 2명’
당초 발표 8명에서 1명 줄어… 시, 24시간 방역근무체제 돌입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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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와 관련 대전시 일상접촉자가 당초 8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거주지별로는 동구 1명, 중구 1명, 서구 3명, 유성구 2명 등이다.

대전시는 1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9일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근무체제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당초 질병관리본부로부터 8명으로 통보받은 대전지역 거주자 8명(세관 접촉자 3명, 항공기 동승자 5명) 중 세관 접촉자 1명은 주소는 대전이지만 실거주지가 인천으로 확인돼 관리를 이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또 9일 이들 중 1명이 발열증상을 신고해 긴급 격리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며 “0시 10분쯤 감기로 인한 음성판정이 나와 격리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들 7명에 대해 각 보건소에서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관찰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14일 간 진행되며,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콜센터(1339)로 신고해 안내에 따라 행동할 것 등을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국가지정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과 협조해 격리병실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서울 다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전국 격리조치자 1만 6752명 중 1046명, 확진판정자 186명 중 27명이 대전에서 나왔다. 이로 인한 사망자 역시 전국 38명 중 12명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