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14일 개막
'17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14일 개막
포스텍서 해킹·인공지능·과학퀴즈 등 7개종목 대결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9.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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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KAIST-포스텍(POSTECH) 학생대제전’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포스텍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해킹·인공지능(AI)·과학퀴즈 등 3개의 과학경기 종목과 야구, 축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에 e-Sports(League of Legends)를 포함한 4개의 운동경기를 합쳐 총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또 번외로 배드민턴 경기도 치른다.
 
대회는 4개 종목 이상 승리한 대학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며, 신종플루로 대회가 취소되었던 2009년을 제외한 통산 전적은 KAIST가 8승 7패로 앞서고 있다.
 
양교가 매년 9월 대전과 포항을 번갈아 오가며 개최하는 학생대제전은 원정 대학의 명칭을 앞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카·포전(戰)’으로 불린다.
 
KAIST는 제11회 대회(2012년)부터 제14회 대회(2015년)까지 4연승을 거뒀으나 이후 2연패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 KAIST가 우승을 되찾을 것인지 포스텍이 3연승의 신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통산 전적에서 동률을 달성할지가 이번 ‘카·포전(戰)’의 관전 포인트다. 
 
KAIST 카포전 기획단장 허구슬 학생(산업및시스템공학과)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두 학교가 더욱 공고하게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카포전에서 반드시 KAIST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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