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근무지원단 '친환경 군 문화' 앞장
계룡대근무지원단 '친환경 군 문화' 앞장
개인 텀블러 지급, 환경사랑 표어 공모전 등 노력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8.09.1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계룡대근무지원단은 범국가적으로 시행 중인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에 맞춰 개인용 텀블러 지급, 환경사랑 표어 공모전 등을 통해 부대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친환경 軍 문화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계근단에서는 먼저 ‘환경보호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軍의 또 다른 의무’라는 점을 인식하여 全 장병을 대상으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환경사랑 표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부대원의 열띤 참여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은 1회용이 아닙니다.’라는 표어를 제출한 공군 군악의장대대 한종현 일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대에서는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표어 3개를 선정하여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개인 텀블러 문구로 활용했다.

이와 더불어 부대에서는 행사나 회의 등을 할 때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컵, 접시, 용기 등을 비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1회용품 쓰레기를 절반 이하로 대폭 줄였다. 또한, 사무용품 구매 시 환경표지인증 제품 등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三軍 본부가 있는 계룡대 지역은 면회, 업무, 안보견학 등 일반인 출입자도 많은데, 이때도 정문 출입처에 다회용컵을 비치하고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빗물제거기와 이동식 우산꽂이를 설치했다.또한 계룡대 지역에 위치한 매점 등 복지시설에는 빈 BOX를 눈에 띄는 곳에 두어 장바구니로 사용하도록 장병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계근단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 운동을 주도한 군수처장 강익모 중령은“三軍 본부를 지원하는 우리 부대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병들의 일상에서 친환경 軍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근단에서는 매월 환경 정리의 날 행사를 통해 연간 600톤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폐형광등․건전지 수거 등을 통해 계룡대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