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유태평양·고영열 ‘판소리계 아이돌’ 대전 온다
김준수·유태평양·고영열 ‘판소리계 아이돌’ 대전 온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10월 2일 ‘삼인삼색’ 기획공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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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국악 판소리계의 아이돌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대전에 온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큰마당에서 젊은 남성 소리꾼 3인방이 펼치는 ‘삼인삼색’ 공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 세 명은 국악계에서 떠오르는 젊은 명창으로, KBS ‘불후의 명곡’,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으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삼인삼색’ 은 세 명의 젊은 명창이 한 무대에서 정통 판소리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의 눈대목은 물론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을 함께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무대다.

소리와 연기를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소리꾼 김준수는 ‘이별가’, ‘살다보면’, ‘어사출두’를 부르고, 자신만의 판소리 색깔을 선보이는 타고난 소리꾼 유태평양은 ‘사철가’, ‘화초타령’,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부른다. 다양한 창작 작업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감성 소리꾼 고영열은 ‘사랑가’, ‘너영나영’, ‘꽃피는 새동산’을 노래한다.

본인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솔로 곡과 함께 매력적인 세 명창이 함께 하는 ‘광대가’, ‘아리랑메들리+뱃노래’는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움이 넘치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소재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내고 찾아온 화창한 가을의 문턱에 삼인(三人)의 남성명창이 노래하는 삼색(三色) 소리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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