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상임회장 김영진)가 주최하는 ‘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막식이 지난 12일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이달 14일까지 아산시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아산시의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총 17개의 지속가능발전(SDGs)를 알리기 위해 아산시 시민사회단체들이 부스행사를 진행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모신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 등 전통을 간직한 고장이면서도 삼성과 현대가 입지한 첨단산업도시로 개발수요와 보존가치가 상충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최초로 실개천 살리기사업과 공공건축물 패시브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끈 도시이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말한 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배려하는 생활속에서 거창한 목표보다는 일상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후 아산은 온양온천 등 3대 온천이 있는 도시로 참석자 여러분들이 아산에서 온천욕을 통해 힐링하기를 바란다며 온천에 대한 애착심을 보였다.
행사 진행은 개회식으로 대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대회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 된 후 아산시는 ‘2018 지속가능발전대상’ 우수상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산시지속협, 충청남도지속협,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충청남도, 아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가치있는 전환, 지속가능발전 목표’이다.
특히, 지난 12일 개막식에서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외국 참가자 등이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약속 퍼포먼스에 이어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발표, 전국 지속가능발전 담당과장 회의,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지역실천을 다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한마당 이라는 모토로 지난 1999년 제주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회열리는 행사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지자체가 후원하여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