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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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국경분쟁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8.09.1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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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후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한 지구 평균기온은 21세기 말쯤에는 5·6도 또는 최대10도까지 오를 거라 한다.

지구온난화는 뜨거운 여름, 세력이 커진 허리케인, 높아진 해수면, 중위도 대부분지역기후가 열대로 바뀌는 한편 일부지역에서는 가뭄이 지속 사막화가 심화 먹을 것이 없게 되는 한편 한대기후가 온대기후로 새로운 곡창지대로 바뀌게 될 거라 한다.

그땐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중국 15억 가까운 인구와 인도 등 중위도지역의 적지 않은 나라 사람들이 러시아 국경지대로 몰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쟁은 필연이다.

북유럽 러시아 캐나다 지역엔 강우량이 넉넉 새로운 곡창지대로 변해 자급자족은 물론 곡물수출국이 된다.

반면 중위도지역 나라들은 상황이 심각해진다. 비가 오지 않고 지속된 가뭄으로 전 국토가 사막으로 변해 식량을 자급자족하지 못하게 된다.

가뭄은 이들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남부지역도 다를 바 없다. 그렇게 곳곳이 가뭄으로 곡물생산을 못하게 되면 굶주림에 시달린 사람들이 살던 터전을 떠나 북쪽으로 이동 국경을 넘게 된다.

기후변화로 동남아시아의 쌀 재배 량 또는 미국 평원의 밀재배 량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는 식량뿐만 아니라 물문제도 예외는 아니다. 특정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이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해 질 뿐만 아니라 물 대부분이 오염 농업 또는 공업용수로도 부적합하다. 그 때문에 군사행동 또는 인구이동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물 부족사태로 위험한 지역은 북아프리카 중동 중국을 포함한 중앙아시아지역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여러 나라를 거처 흐르는 다뉴브강, 메콩강, 나일강 볼가강 등 주변 국가들 간 물을 두고 전쟁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진강이 38이북에서 발원 휴전선을 넘어 경기도 파주와 강화도로 흐른다. 특히 중국은 물 부족과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 인도로 흐르는 브라마푸트라강 물줄기를 바꾸려 할 것이다.

기후변화는 이렇게 수자원 압박 등 문제를 야기 인구 이동이 발생하고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모든 것이 결국 국경문제로 확대 접경국과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로렌스 C 스미스나 퀸 다이어 등 미래학자들 견해다.

그런 기후변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요즘 사람들 왜 날씨가 이러는지 알 수 없다고들, 변하는 기후, 날씨 탓만 하는데 그 모두 자신들이 저지른 것에 대한 대가다.
삶의 편리함만 추구하지 말고 불편하더라도 화석연료 등 재화소비를 줄여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해야 한다.

나 하나 쯤이야 보다는 나만이라도 그런 생각으로 기후변화 막는데 최선을, 그것이 국경분쟁 국가 간 전쟁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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