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추석 맞아 섬마을 보안등 특별점검
서산시, 추석 맞아 섬마을 보안등 특별점검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09.14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검반이 보안등 점검을 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13일 추석명절을 맞아 팔봉면 고파도와 지곡면 우도•분점도 보안등을 일제 정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보수 차량의 출입이 불가하여 고파도는 여객선을 타고, 우도•분점도는 도성2리 이장의 어선을 지원받아 보수장비와 인력을 날랐으며 직접 보수장비와 사다리를 들고 다니며 보안등 하나하나 꼼꼼히 정비하고 수리했다.

특히, 이번 정비 시에는 섬마을의 특성상 보수를 자주 할 수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명이 오래 가는 절전형 고효율 LED등으로 전량 교체했다.

우도에서 평생을 사신 주민 최씨는 “보안등이 고장 나면 밤에 다니기도 어렵고 특히, 바닷일을 갔다가 늦게 들어올 때면 위험한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고쳐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당일 현장에 직접 나가 보수반을 운영한 김민환 민원봉사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섬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일제 정비를 추진하였으며, 수명이 오래가는 LED등으로 전량 교체하게 되어 평소에도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수와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