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시내버스 종합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각 버스업체 및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명절을 앞둔 19일부터 21일까지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과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명절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대전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업체에서 각각 1명씩 시내버스 운행상황을 안내하기 위한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명절기간에는 시내버스 운행 대수를 평일 대비 50% 수준으로 감차해 운행했지만, 대전국립현충원·천주교산내공원묘원·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102번, 107번, 501번, 52번, 21번)을 명절감차 대비 증차해 운행키로 했다.
특히 대전추모공원 성묘객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서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 한시적으로 노선(20번)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대전시 이병응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대책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성묘객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승용차 대신 버스를 이용해 교통불편 없는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