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교내 신성관 1층 대강당에서 ‘제28회 프뢰벨제’를 개최한다.
프뢰벨제는 유아교육과가 매년 9월 개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재학기간 학습한 전공이론과 실제를 통합해 기획, 대전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2000여 명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올해는 ‘별이와 달이가 들려주는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만 3세 이상 유아들을 대상으로 총 6차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마술,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해, 인형극, 블랙라이트, 신체표현, 전래놀이와 뮤지컬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조인경 교수(유아교육과 학과장)는 “프뢰벨제는 기획, 무대구성, 의상과 소품 등 공연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학생들에게는 값진 경험으로 남아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아교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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