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민선7기 대전시 첫 자치분권특별보좌관과 성평등기획특별보좌관이 김미중 전 시장직인수위원회 간사와 오현숙 전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으로 각각 결정됐다.
김미중(47) 특보는 민선6기 초대 서울사무소장과 시장 비서실장을 거쳐 경제협력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오현숙(55) 특보는 대전여성환경포럼 상임대표와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역임하면서 대학에서 여성복지론 강사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대전시는 김 특보에 대해 “지난 8월 출범한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시·자치구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민선7기 동안 대전시를 자치분권 선도모델로 만들 적임자”라고 밝혔으며, 오 특보에 대해서는 “허태정 시장과 함께 대전을 여성친화허브도시로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전시는 21일 김미중 자치분권특보와 오현숙 성평등기획특보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 특보와 오 특보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별정직공무원으로, 허 시장과 임기를 같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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