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추석연휴 가까운 뿌리공원으로 오세요”
대전 중구 “추석연휴 가까운 뿌리공원으로 오세요”
22일부터 무료 개방… 25일 버스킹 공연, 가족영화 상영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9.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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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뿌리공원이 2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무료로 개방된다.

지난해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125,000㎡에 달하는 공원 전체에 오색찬란한 조명을 설치해 대전의 야간 명소로 유명하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에는 5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대전시 가볼만 곳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구는 추석명절 뿌리공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25일 오후 5시부터 버스킹 공연과 가족영화를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내 족보박물관에서는 오후 5시~7시 버블아티스트 가야금 병창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7시부터는 뿌리공원 잔디광장에서 이동식 대형 LED 300인치 스크린에 영화 ‘비밥바룰라’가 상영된다.

공원에 설치된 데크 또는 직접 준비해온 돗자리를 펼치고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 대체휴일인 26일에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성씨컵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주간 행사로 오후 2시부터는 뿌리공원 내 성씨 조형물 관련 미션을 내고, 이를 성공하면 기념사진이나 원하는 성씨 조형물을 인쇄한 머그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 중 휴관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특별전과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중구는 지난해와 같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뿌리공원 담당 직원은 물론, 구청 직원들도 상주시켜 청결유지 주차관리 등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특히 명절 당일 24일부터는 20명의 직원이, 버스킹공연과 영화상영이 있는 25일에 관람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를 위해 두 배의 인원인 50명의 직원이 투입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연휴동안 뿌리공원을 찾는다면 다양한 문화행사로 가족 간 더욱 돈독한 정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그리고 친지와 함께 뿌리공원을 방문해 기억에 남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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