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지역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
당진화력, 지역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
회사내 직거래장터 개최, 장보기 행사로 폭염 피해 농가 지원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9.20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화력 직거래장터
당진화력 직거래장터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은 추석명절을 앞둔 20일 본부 사옥 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노사합동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11개 귀농인 업체가 참여하여 김(해나루명천맛김), 건어물(장고항서해수산), 참기름과 한과(백석올미), 블루베리잼(가림테마농원), 1사1촌 푸레기 마을(고구마, 햅쌀), 해나루사과(사과) 등을 판매하였다.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기록적 폭염과 추수를 앞두고 쏟아진 폭우로 많은 낙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당진화력은 이로 인해 위축된 지역 농업경제에 활력을 되찾아 주고자 장터를 마련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주민은 “우리 농사짓는 사람에게는 올해 같은 자연재해는 생계를 위협하는 재난과도 같다.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나마 판로를 제공해 준 당진화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당진 시장 가는 날’을 개최하였다. 이날 장보기에는 박윤옥 당진화력본부장과 이갑희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당진지부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하여 미리 구입한 36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았다.

특히, 장보기와 함께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ECO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정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한편, 당진화력은 명절과 함께 매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해 연간 2억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오고 있으며, 분기 1회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