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포 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긍정적"
나소열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포 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긍정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9.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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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지사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나소열 충남도 정무(문화체육) 부지사는 20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내포 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나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내포 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그것(내포 신도시 혁신도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 대표 후보 시절과 최근 충남도청에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내포 신도시 혁신도시 건설을 강조한 바 있다.

나 부지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혁신도시 문제를 핸드링하고 있다"며 "거기에서도 충분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씀해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자치발전비서관실과 청와대와 면담을 하고 왔는데, 현재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나 부지사는 "문제는 혁신도시에 대한 것들이 아직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리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저는 노력하는 자에게 항상 문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폈다.

나 부지사는 "그렇게 돼야 한다"며 "대전이나 충남에 이전 기관이 확정된다고 보면 혁신도시 지정은 반드시 돌파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나 부지사는 충남지역내 균형발전의 중요성도 거듭 언급했다. 그는 "공무원에게 끊임없이 얘기했다"며 "중앙에는 균형발전 정책을 해 달라고 하고 충남에 와서 보니 천안, 아산 등의 지역이 중심인데,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도 중앙정부에 요청한 대로 지역내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지역내 균형발전을 위해선 산업별로 특성화를 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내 균형 발전에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리는 특화된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나 부지사는 문화체육부지사로 인한 정무 기능 소홀 우려에 대해서는 "기존 정무의 기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정무 역할을 당연히 하되, 충남을 문화적 품격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 의 표현"이라며 "정무 기능이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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