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 제6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쾌거
서천고, 제6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쾌거
금 2 동 1 획득, 장애 극복 강인한 노력 '결실'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9.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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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고(교장 김병관)는 지난 20일 서천종합운동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충청남도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육상 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는 육상과 배드민턴, 역도, e스포츠 등 4개 종목 내 138개 정식 경기와 22개 시범 경기로 진행됐으며, 도내 장애학생 825여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각자 연마한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 출전한 서천고등학교의 문영식(1학년) 학생은 멀리뛰기 1위, 400m 3위를, 유찬영(1학년) 학생은 100m 1위로 각각 입상하였으며, 입상 선수는 내년 익산에서 열릴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문영식 학생은 "힘든 훈련기간 동안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지도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더 노력해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을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기르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내년에 있을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시켜 본인의 강점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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