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상위 1%의 무한도전' 가정형Wee센터 청소년대회 열린다
'새로운 상위 1%의 무한도전' 가정형Wee센터 청소년대회 열린다
27~28일 대전시교육청 교사·학생 22명 참가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9.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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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한민국 새로운 상위 1%의 무한도전을 꿈꾸는  ‘2018 가정형Wee센터 청소년대회’에 대전센터 교사와 학생 22명이 참가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국립평창수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가정형Wee센터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 됨을 선언하고 사회적 관심과 격려 속에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인 ‘대한민국 새로운 상위 1%의 무한도전’에서 1%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적순이나 물질적인 기준에서의 상위 1%가 아니다.

거절과 좌절로 인한 아픔을 지닌 채 소외감과 박탈감을 경험한 학생들이 과거 아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꿈꾸는 가정형Wee센터 학생들이야 말로 입시와 경쟁중심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새로운 상위 1%라는 의미이다.

또한 대회 슬로건인 ‘Chance, Change, Challenge’는 ‘삶의 모든 순간이 기회이다. 변화된 모습으로 도전하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국 가정형Wee센터(전국 16개 센터)는 가정해체 또는 학교폭력 가·피해 등으로 인해 학교출석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권 유지를 위해 마련한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으로, 숙식과 교육비가 모두 무료로 특히 가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10년 가정형Wee센터를 시범운영했으며, 현재 가정형Wee센터가 전국 16개소로 확장되는데 기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청소년 대회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8 가정형Wee센터 청소년대회를 통해 전국 가정형Wee센터의 화합과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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