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50일간 국가 및 지방하천 제방 일제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정비는 국가하천 3곳 62㎞, 지방하천 26곳 128㎞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가하천은 하천관리사업소가 지방하천은 해당 자치구에서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정비 대상은 하천제방 보호를 위해 설치된 호안(블럭)과 사석(큰돌), 하천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각종 시설물, 물흐름에 지장을 주는 하천 내 각종 장애물 등이다.
특히 하천 내 유수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잡목 등 재해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정비를 중점 점검하고, 하천둔치 불법경작과 쓰레기 및 불법 시설물 등 하천불법점용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대전시 서정신 생태하천과장은 “하천 일제정비를 사전에 실시해 제방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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