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그린홈 으뜸 아파트' 선정
충남도 '그린홈 으뜸 아파트' 선정
당진 신성미소지움2차, 계룡 더샾, 천안 신방한성필하우스, 금산 상리주공2차단지
  • 최솔 기자
  • 승인 2018.09.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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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는 올해 '그린홈 으뜸아파트'에 당진 신성미소지움2차, 계룡 더샾, 천안 신방한성필하우스, 금산 상리주공2차단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입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 조성, 에너지 절약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말 도내 13개 아파트 단지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아파트 관련 기관·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 분양 부문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이름을 올린 당진 신성미소지움2단지는 벼룩시장, 바자회 등을 통해 올린 수입을 인근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증했다.

이와 함께 인근 아파트 단지에 도서관을 개방하고 실버프로그램 등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룡 더샾 아파트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 및 절전 기구 적극 활용을 통해 공용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각종 위원회를 구성·가동한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천안 신방한성필하우스 아파트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주민 화합 프로그램과 경로당·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등이 돋보였다.

금산 상리주공2단지 아파트는 임차인 대표회의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임대 부문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됐다.

도는 그린홈 으뜸 아파트 단지에 시설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양 부문은 3000만 원, 임대 부문은 2000만 원이다.

도 관계자는 "매년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우리가 사는 마을'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연초부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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