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8개 대학 ‘대학생 네트워크’ 출범, 청년문화 소통 나선다
대전 8개 대학 ‘대학생 네트워크’ 출범, 청년문화 소통 나선다
29일 첫 연합 페스티벌… 대전시와 정책교류도 진행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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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권 8개 대학 대학생들이 29일 오전 11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대학생 네트워크 출범식과 함께 연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배재대, 카이스트, 목원대, 건양대, 우송대 등 대전 내 8개 대학 동아리 및 총학생회가 모여 자체적으로 만든 대학생 연합 축제로, 대학 간의 화합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도모하며 시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의 다양한 동아리 부스가 운영돼 대학 간 문화를 교류하는 한편, 무대공연 배틀 등 젊음의 끼를 발산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허태정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문제와 지역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대학생 네트워크는 이번 연합 페스티벌을 계기로 학생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와 소통하는데 힘을 모으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청년문화를 만들고 단순 동아리 활동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서로의 네트워크로 전문성을 강화해 취업 및 창업으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을 위한 기업 직무체험 프로그램 및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다양한 청년 시책을 홍보하며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대전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대학생 네트워크 및 청년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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