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홍익인간 정신 계승… 더 좋은 대전 건설”
허태정 시장 “홍익인간 정신 계승… 더 좋은 대전 건설”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사 통해 ‘4차산업혁명특별시’ 의지 피력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0.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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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3일 제4350주년 개천절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축식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개국기원 소개에 이어 허태정 시장의 경축사, 나라사랑 기공 시연, 시립무용단 축하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개천절은 우리 민족 역사의 출발이라는 의미와 함께, 그동안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민족을 똘똘 뭉치게 하는 구심점이 되어 왔다”며 “특히 홍익인간의 이념은 우리에게 지역과 계층, 세대의 벽을 허물고 더 따뜻한 희망의 공동체로 나아가라는 큰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대전이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책 구상을 마무리했다”고 소개한 뒤 “비록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과제가 만만치 않지만 시민 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반드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가꿔 지역경제 활성화와 모두가 고루 잘사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날 경축 기념행사 후 시청 3층 로비에서는 (사)대전국학원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개천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단군이야기, 전통놀이체험, 태극모양 페이스 페인팅, 개천 축하떡 나눠주기 등 6개 마당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개천절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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