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대전시의원 “원도심 균형발전 위한 재원 확보 시급”
남진근 대전시의원 “원도심 균형발전 위한 재원 확보 시급”
4일 시·구 관계자 초청 정책간담회 열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0.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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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남진근 대전시의원은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발전 재원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 신상열 자치행정국장과 성기문 도시재생본부장, 정무호 도시주택국장, 김진기 예산담당관 및 임근창 동구 부구청장, 김동선 중구 부구청장, 이규원 대덕구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임근창·김동선 부구청장과 이규원 자치행정국장은 불균형발전에 따른 자치구의 상황과 애로점을 설명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관련 남 의원은 “지난 20년 이상 대전은 서구·유성구 지역 신도시개발에 힘을 쏟은 반면, 동구 및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됐다”며 “이로 인해 동서지역 간 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작과 때를 맞추어 대전시도 동구·중구·대덕구의 주거환경과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재원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저 또한 시의원으로서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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