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충남도의원 "KTX세종역 신설 반대… 공주-세종 BRT 구축해야"
최훈 충남도의원 "KTX세종역 신설 반대… 공주-세종 BRT 구축해야"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서
  • 최솔 기자
  • 승인 2018.10.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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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2)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최훈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2)이 KTX 세종역 신설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11일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공주역과 세종시간 고속교통체계인 BRT 구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KTX 공주역은 2015년 개통된 이후 이용객수가 10만 6000명에서 매년 4만여 명 증가하고 있고 올해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KTX 세종역 신설 필요성이 세종시와 정치권 등지에서 잇따라 제기되면서 공주역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공주시를 비롯한 인근 청양, 부여, 논산 등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충북)오송역과 공주역 간 거리는 적정거리보다 짧은 43.8㎞다. 세종역이 생기면 역간 거리가 약 20㎞로 더욱 짧아져 고속철이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해 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주역사와 세종시를 연계하는 BRT를 구축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세종역 신설보다 BRT 구축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공주역의 이용객 감소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발전을 현격히 저해할 수 있기에 세종역 신설을 반대한다"며 "세종시는 균형발전이라는 출범 취지를 잊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