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침대 원료 모나자이트 국내 4.5t... 대책마련 시급
라돈침대 원료 모나자이트 국내 4.5t... 대책마련 시급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10.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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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국내에 많은 양의 모나자이트가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모나자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을 방출하는 원료물질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신용현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최근 5년간 모나자이트를 수입한 1개 업체와 이를 구입한 66개 업체의 현재 모나자이트 보관량이 총 4.5톤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현 의원은 “이들 업체 중 국내 가공제품 제작업체는 15곳이고, 이 중에는 목걸이, 팔찌, 타일, 섬유 등 생활제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친환경을 슬로건으로 하거나 건강과 관련된 가공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도 포함되어있다”며 “향후 남겨진 모나자이트 원료물질을 사용할 수 없도록 신속히 조치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라돈침대 사태 이후 핵원료물질인 모나자이트 활용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그러나 현재 모나자이트 잔량의 경우 사용 금지 등의 규제나 조치가 없어 이후에도 국내용 가공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남아있는 모나자이트 원료물질 뿐만 아니라 구입했지만 폐업한 업체의 모나자이트 원료물질 처리, 향후 사용에 대해서도 명백히 확인해 더 이상의 생활방사선 피해를 예방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