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사업’에 21억 투입
대전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사업’에 21억 투입
공동체지원센터 조성 등 구별 최대 7억 4000만 원 지원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0.15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시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서로가 신뢰하고 돕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그동안 시와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지원한 공동체 사업을 민선7기 시민 약속사업과 연계해 자치구별 중간지원조직 신설, 주요사업 자치구 이관 및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본예산에 총 사업비 21억 5500만 원을 편성 요구했고, 자치구 희망에 따라 의무사업과 선택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구별 최대 7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의무 권장사업은 ▲중간지원조직 운영(2억 5500만 원)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7억 원) ▲민관 소통활성화 거버넌스 구축(비예산)이다. 선택사업은 ▲공동체지원센터 공간 조성(10억 원)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1억 원) 등이다.

공동체 중간지원조직 운영 사업은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에서 시민주도로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위탁과 구청 직영방식 중 민간위탁의 경우 인건비까지 지원한다.

대전형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의식함양을 통한 관계망 형성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체의 성장 단계별로 지원 금액을 결정해 자치구에 배정, 추진한다.

민관 소통활성화 거버넌스 구축사업은 자치구와 동, 주민자치조직, 마을활동가 등이 사업주체가 돼 정기적인 소통과 관계망을 형성, 사회적 연대가 강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공동체지원센터 공간조성 사업은 공동체 돌봄, 마을도서관, 주민사랑방 등 공동체의 소통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2개의 자치구에 공간조성 리모델링 비용과 시설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은 기초마을학교 및 마을아카데미 등 주민교육과 마을활동가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교육이 필요한 자치구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중 자치구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11월 중 사업 심의와 사업대상 등을 선정하고 내년 초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석 지역공동체과장은 “자치구와 함께 하는 공동체 활성화 생태계 조성사업은 시민 주도로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꿈이 있는 사업”이라며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사업 제안과 추진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