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산면, 지역 건축사협회와 손잡다
서천군 문산면, 지역 건축사협회와 손잡다
주거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 집수리사업 박차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10.16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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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춘길)와 서천지역 건축사협회(회장 이건석)는 지난 15일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서천지역 건축사협회에서 추진되는 ‘집수리 자원봉사 사업’은 올해 처음 문산면 2개의 가구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매년 서천군 전 지역으로 확산 될 예정이다.

‘집수리 자원봉사 사업’은 올해 초부터 문산면과 협회 양 기관에서 조금씩 언급됐던 부분을 15일 업무 협약으로 체결함으로써 사업의 첫 발걸음을 뗐으며 설계, 시공, 인테리어 등 사업에 필요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서천지역 건축사협회에서 도맡아 지원한다.

이건석 서천지역 건축사협회장은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춘길 문산면장은 “서천지역 건축사협회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만큼 우리 면도 대상자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지역 건축사협회는 문화건축사사무소 외 8개소의 11명 건축사들이 모여 만든 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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