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청정'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방역 총력
'AI 청정'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방역 총력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야생조류 침입차단 '올인'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8.10.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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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AI청정지역을 수호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고 야생조류에 의한 침입이다. 지난해 동절기에는 위험지역 오리 사육제한, 신속·과감한 살처분, 일시 이동중지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예년에 비해 발생이 전직원의 철통방역에 의해 상당수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올해에도 방역상황실을 가동하고,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해 방역차량을 총 동원, 집중소독에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관내 500수 이상 가금류 사육농가(86가구)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여기에 가용인력도 함께 총 동원해 지역 내 농장 방역실태에 집중 점검에 나서는 한편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야생조류로부터의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축협의 공동방제기를 동원하고, 모든 가금농가에 조류 기피제를 살포하며, 전 농가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면서 축사 방역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일부터 우성면 목천리 23번국도 하행선에 거점소독시설을 가동에 들어갔으며, 추후 전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올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일부터 기술센터는 관내 우성면 목천리 23번국도 하행선 거점소독시설을 갖췄으며, 앞으로도 추후 전 구역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역활동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광의 기술센터 소장은 “철새가 북상하는 3월까지는 발생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축산농가에서는 모임, 행사 참여를 자제할 것과 농장 출입 시 신발 갈아 신기만 준수해도 각종 질병감염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며, “AI유입 차단을 위해 차량 소독여부 및 가축이동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으로 ‘AI청정지역’을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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