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철회 촉구
계룡시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철회 촉구
제131회 임시회, 지방자치법시행령 일부개정(안) 반대 성명서 채택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8.10.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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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제131회 계룡시의회 임시회를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개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건, 의안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충남도의회의 충남시·군 행정사무감사 철회 및 지방자치법시행령 일부개정(안) 반대 촉구 성명서 채택의 건 등을 가결하였다.

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개회사를 통하여 “2018계룡군문화축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속에서도 민·관·군 관계자 모두가 애써주신 덕에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최홍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및 관계자, 그리고 음지에서 도와주신 환경미화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그러나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개최를 위해서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며 더욱 철저한 분석을 통해 엑스포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주문도 함께 전하였다.

아울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그 동안 추진해 오던 각종 사업들 중 놓친게 없이 잘 진행되어 오고 있는지 세밀하게 점검하여 미진하고 미흡한 부분이 발생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하였다.

그리고 '충남도의회의 충남시·군 행정사무감사 철회 및 지방자치법시행령 일부개정(안) 반대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를 통해 “충남도의회가 충남시군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충남시군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는 것은 상급기관의 지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과 220만 충남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로써 이에 계룡시의회는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의회와 맥락을 같이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시행령 제42조제1항제5호 일부개정(안)에 대하여도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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