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 무궁화동산 17개소 조성
산림청, 내년 무궁화동산 17개소 조성
대전·세종·충남북 등 전국 17개소... 총 사업비 9억 5천만원 투입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10.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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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산림청이 대전 대덕구, 세종 연기면, 충남 태안군 등 전국 17개소를 ‘2019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선정했다. 

17일 산림청에 따르면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대전 대덕구 ▲세종 연기면 ▲충남 태안군▲충북 제천시·증평군 ▲서울 종로·관악구 ▲부산 중구 ▲경기 오산·김포·수원시 ▲강원 원주시 ▲전북 남원시·완주군 ▲전남 장흥군, 경북 봉화군, 경남 의령군 등 17개소다. 

올해는 전국 28개 시·군·구와 산림청 소속기관 등에서 총 32개소를 신청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서류·현황·항공사진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사업 규모의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무궁화동산 지원 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다. 

무궁화동산은 개소당 총사업비 1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내년에도 많은 곳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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