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일 새벽 낚시어선 일제 합동점검
충남도, 20일 새벽 낚시어선 일제 합동점검
승선원 초과, 안전장비 비치 등 지도단속
  • 최솔 기자
  • 승인 2018.10.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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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서해안 지역의 낚시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오는 20일 새벽시간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일제 합동 지도 점검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낚시어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보령 오천항과 서천 홍원항, 태안 안흥항 등 3개 항포구는 도 주관으로, 나머지 연안 항포구는 각 시·군이 자체 지도 점검을 벌인다.

낚시객을 대상으로는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승선행위 방지 등을 지도하고 낚시어선에 대해선 승선원 초과와 낚시어선업 신고확인증 게시, 선박 출입항 신고기관에 낚시어선 승객 명부 신고, 안전장비 비치 등의 여부를 점검한다.

도는 위반 행위 적발시 사안에 따라 최고 3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고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종섭 도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지도 점검 외에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질서있는 레저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 신고 된 낚시어선은 지난해 말 기준 1151척으로 전국 4500척의 2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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