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고, '사랑의 청려장' 기증 및 효 공연
대천여고, '사랑의 청려장' 기증 및 효 공연
보령적십자사 연계, 지역어르신 100분에 청려장 기증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8.10.1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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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장 기증 및 효 공연
청려장 기증 및 효 공연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대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전웅주)에서 대한적십자사 보령지구협의회와 연계하여 2018 사랑의 청려장 기증 및 효 공연이 지난 13일에 있었다.

이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효에 관한 인성배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이웃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역량, 봉사정신 함양등 제 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학생으로 성장발달을 돕고자는 취지에서 사물놀이, 경기민요, 장구난타, 댄스등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효 공연에 이어 초청한 지역어르신 100분에게 청려장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일년생 초본류로 만든 지팡이를 말한다.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서 명아주를 재배 관리수확가공 (증기찜 3회이상 ,사포질 ,채색 4회이상) 제작하는 과정으로 하나의 청려장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24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청려장 제작을 위한 모든 과정은 대천여자고등학교 학생봉사동아리 '나누미'(지도교사 이봉재) 에서 참여한다.

이봉재' 나누미' 지도교사는 " 청려장 하나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않으며 2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며 수확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인내와 정성을 쌓아가는 인성교육의 발달이 기대된다고 전하며 2010년부터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지역어른들에게 제공해온 청려장 기증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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