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체계 개편… 청소 사각지대 없앤다
세종시, 청소체계 개편… 청소 사각지대 없앤다
내년부터 민간업체 대행시스템으로 연차적 전환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8.10.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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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청소체계를 개편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주변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시가 청소체계를 개편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주변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시가 청소체계를 개편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주변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18일 직영과 대행으로 운행해 왔던 청소체계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직영 운영하고 있는 면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전면 민간업체 대행시스템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동 지역의 생활쓰레기는 자동집하시설로 수거하며,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하고 민간 및 시설관리공단 대행 전환 후 기존 청소인력은 동지역의 가로청소와 쓰레기통 관리 등 운영 인력으로 전환 배치해 도시청결을 확대하기로 했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소장비 확충을 위해 연차별로 예산을 확대편성해 현재 부족하고 노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규격화를 통해 최적화 된 수집‧운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청소행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쓰레기통을 설치 △내 집, 내 상가 앞 청결관리제및 1社(1단체) - 1거리․공원․하천가꾸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중 이용장소인 버스․BRT승강장, 상가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통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설치 될 쓰레기통의 디자인도 설문을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한 쓰레기통을 제작할 예정이며 주민 스스로 생활 주변을 깨끗이 할 수 있도록 동네별 청결리더를 육성한다. 아울러 청결리더는 청소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청소 취약지 청결활동 및 생활쓰레기 배출관련 주민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자원 순환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1회용품 사용자제 생활화를 위해 각 세대별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를 무상으로 공급․사용하도록 해 중국의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수입중단에 따른 폐비닐류 대란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나눔장터,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재활용센터로 확대해 중고물품을 재사용, 재이용하는 문화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소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과 함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내 집 앞, 내 상가 등 내가 머물고 사용하는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자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노력할 때 깨끗한 도시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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