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새로운 대덕의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일간 실시되며 대덕구의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찾고자 기획됐다.
공모는 만18세에서 만39세가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사업, 5060세대의 신중년 일자리사업, 인구감소 및 고령화 사회를 극복할 사회복지 관련 일자리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대덕구는 응모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가능성 ▲지속성 ▲지역밀착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금상 1명(150만원), 은상 1명(90만원), 동상 1명(70만원), 장려상 3명(각4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입상하지 못한 고득점자 10명에게도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해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공모를 통과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청년 100여명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어,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보완할 점 등을 집중 토론하는 필터링 과정을 거친 후 일자리 전문가 등이 최종 심사를 하게된다.
홍영옥 대덕구 새로운대덕추진단장은 “좋은 아이디어도 머릿속에서 있으면 묻히게 되고 사소한 아이디어도 세상에 나오면 실업 속에서 고통 받는 사람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새로운대덕추진단(☎042-608-6141)로 문의하거나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제안서는 대덕구 새로운대덕추진단 및 대덕구 각 동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등기,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